신교란?

신교(神敎)는 이신설교(以神設敎)의 줄임말로 신으로써 가르침을 베푼다는 뜻. 이 말은 조선 숙종 때 북애자가 지은 [규원사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내 생각에 우리나라는 신으로 가르침을 베풀고 옛것을 쫓으니 그것이 풍속이 되어 사람들

마음이 점차 안정되었다.“(규원사화, 단군기)

“세상에는 근본 유래를 알지 못하고 단지 중국책에 의지하여 선교(仙敎)는 황로(黃老)의 줄기에서 뻗어 나왔다고 하나, 신령으로써 가르침을 베푸는 신교가 신시시대(배달국시대)부터 있어 거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규원사화, 단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