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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4. 14:22 핫뉴스

추신수(31, 신시내티)가 다시 폭주하고 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연장 11회말 통산 자신의 여섯 번째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이날 추신수는 6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 시즌 타율을 2할6푼9리에서 2할7푼으로 올랐다.

끝내기 안타를 날린 것 외에도 의미 있는 점은 좌투수를 상대로 꾸준히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날 추신수가 날린 타구 대부분이 안타성이라고 봐도 될 만큼 잘 맞았다. 1-2루 사이를 향하는 땅볼도 나오지 않았다. 끝내기 안타를 때린 상대가 좌투수 하비에르 로페스였고 이날 경기 첫 안타 때 투수도 좌투수 베리 지토였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만난 제레미 아펠트 역시 좌투수였는데 비록 좌익수 정면타구를 쳤지만 타구 자체는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았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3할3푼7리 OPS, 1.031로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5월부터 좌투수 공략에 애를 먹으며 고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6월말부터 좌투수를 상대하는 과정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전날에도 추신수는 아펠트에게 안타를 날렸고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좌투수 상대 안타가 쌓이는 중이다. 신시내티 더스티 베이커 감독 또한 좌투수 베리 지토가 선발 등판함에도 1번타순에 배치, 추신수의 타격감을 믿었다.

실제로 베이커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추신수가 좌투수 상대로 고전했지만 최근에는 타구가 좋았다”며 추신수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결승 득점을 올린 팀 동료 토드 프레이저도 “추신수는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그가 부진할 때도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추신수가 타격에 변화를 줬고 그것이 오늘 추신수가 안타 2개를 치게 했다”고 말했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 추신수는 7월 통산 타율 2할7푼5리를 기록 중인데 8월에는 2할9푼5리, 9월은 3할1푼4리로 시즌이 막바지에 치달을수록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좌투수 상대 징크스 또한 탈출할 수 있다. 추신수는 2009시즌만 하더라도 좌투수 상대 기록이 2할7푼5리 OPS .825였다. 본래 좌투수의 공을 못치는 타자가 아니었다. 상대 벤치의 수 싸움을 무력화 시키는 모습이 꾸준히 나올수록, 추신수의 성적도 올라갈 것이다.

 

 

posted by 바르게살자